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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닫다: 바가반 스리 라마 마하르시(채식인), 2부 중 1부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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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결국 썩어 없어지는 육신은 아니다. 몸과 함께 썩어 없어질 뇌도 아니다. 또한 죽음과 함께 사라지게 되는 성격이나 감정도 내가 아니다』‍ -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리쉬 (채식인)‍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리쉬는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1879년 12월 30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마두라이 인근 티루추지 마을에서 한 여성이 출산을 앞둔 때로 시간을 거슬러가 봅시다. 분만실에 있던 맹인 여성이 찬란한 빛의 환상을 보고 『오늘 당신의 집에서 태어나는 사람은 신성한 존재임에 틀림없다』고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일은 브라만 가문에서‍ 벤카타라만 이에르로‍ 태어난 스리 라마나‍ 마하리쉬의 놀라운 삶을‍ 예고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마을 사람은 모두‍ 타고난 친화력과 열린 마음을 가진 소년을 좋아했습니다.

16세 때 백부의 집 1층 방에서 벤카타라만은 인생을 영원히 바꿀‍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1896년 7월, 그는 건강하고 튼튼했지만 이유도 없이 갑자기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죽음의 힘이 자신을 짓누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죽음의 육체적 경험에 몸을 맡겼습니다. 몸은 굳어지며, 눈을 감고서, 먼지와 재가 되어 흙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 후 신성한 일이 일어나면서, 그는 육신의 죽음만을 느꼈고, 자신의 영, 영혼이 살아있음을 깨달았죠!‍ 이 충격은 『나는 육체를 넘어선 영』‍ 이라는 깨달음을 불러왔습니다. 이 깨달음의 흐름은 길고 고통스러운 논리적 추론의 결과가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그에게 즉석에서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그의 존재 핵심을 너무 깊이 건드렸기에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지요. 이 심오한 깨달음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으며, 그를 영적 각성과 자기 발견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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