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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정한 인간 마음의 등불이다, 9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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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면 발이 베인‍ 부처님을 보세요. 예수님‍ 역시 십자가에 못 박히셨죠. 예언자 무함마드는, 그분께 평화가 깃들기를, 평생 살인자들에게‍ 쫓겨 다녔어요.‍ […]‍ 그 얘기를 하면 울 거예요. 많은 스승들이 칼에 찔린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살해되었어요. 한 번은 도망 다니는 데 지쳐 신들에게 말했어요. 『죽게 놔둬요! 됐어요. 난 지쳤어요. 더는 도망치지 못하겠어요』‍ 그는 말했죠. 『안 돼요!』‍ 내가 왜 안 되냐고 하자, 『세상에는 여전히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난 짐을 싸서 계속 갔어요.

난 거절하고 싶지 않았고‍ 내 마음을 부인할 수 없었죠. 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죠. 입양하기 전에‍ 태국의 몇몇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고민이 많이‍ 된다고 했어요. 그들을 입양하면 적어도‍ 10년 혹은 그 이상‍ 난 초주검이 될 거라 했죠. 그들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누군가 내 말을 태국어로‍ 번역했다면 알 거예요. 난 몇 번이나 언급했죠. 알았지만 그래도 입양했죠. 어쩔 수 없었죠, 알겠어요?‍ 더 기다렸더라면 아마‍ 그들을 사원에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난 태국의 많은 떠돌이‍ 견공들이 아픈 걸 봤어요. 여기저기 털이 빠지고‍ 종양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들은 매우 더럽고‍ 말라 있었어요. 어미 개에게 먹이를 주고‍ 돌봐 주는 사람이 있었지만‍ 어미 개는 갈비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말랐었죠. 그러니 떠돌이 견공들은‍ 말할 것도 없죠. 누가 키우는 사람이 있어도‍ 그들은 우리처럼 견공을‍ 돌보지 않아요.

예를 들어 이웃에‍ 식료품점이 있었는데‍ 거기도 견공 몇몇이 있었죠. 그 착한 견공은 내가‍ 그 가게를 지날 때마다 다가와 음식을 달라고 했죠. 그래서 난 가게에 들어가‍ 먹기 좋은 빵 같은 걸‍ 사서 먹이곤 했어요. 그는 나를 알지도 못했는데‍ 내게 음식을 달라고 했어요. 난 그가 공덕이나 축복을‍ 원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한 번은 그곳을 지나다가‍ 식료품점에 뭘 좀 사러‍ 들어갔어요. 그때 그들이 그에게 먹이는‍ 음식을 봤는데 큰 사발에 작은 물고기주민을 하나‍ 올린 흰쌀밥이 다였어요. 이렇게 아주 작았어요. 이 정도 길이의 작은 물고기주민이었죠. 그는 그걸 먹어 치웠어요. 생선 뼈와 입도 대지 않은‍ 밥이 남아 있었죠. 그게 다였어요.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반려인(보호자)가‍ 있었는데도요. 돈이 없는 게‍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견공을‍ 그런 식으로 대했어요. 그 정도가 최선이었죠. 그래서 그 견공은‍ 착했지만… 매우 우울하고‍ 기운이 없었어요. 우리 견공처럼 활기차지‍ 않았죠, 맙소사.‍ 너무 에너지가 넘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죠. 그 견공은 걸음걸이도‍ 느렸고 눈도 흐릿했어요. 상황이 그랬지만 난 별로 개입할 수 없었어요. 난 그에게 뭔가 줄 때마다 먼저 그의 반려인에게‍ 말했어요. 이렇게요. 『당신의 견공은 참‍ 착하네요, 맘에 들어요. 그에게 좀 잘해주고 싶어서‍ 이걸 조금 샀는데‍ 괜찮을까요?‍ 이걸 줘도 될까요?』‍ 그런 다음에 줬어요. 반려인이 있으니‍ 그처럼 맘대로 뭔가를‍ 던져줄 수는 없죠. 마치 자기가 부유하다고‍ 그들이 견공 대하는 방식을‍ 무시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난 그 지역에 오래 머물지‍ 않았고 한 달 정도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했어요. 안전상의 이유로요. 새 집도 사정이 생겨‍ 다시 이사를 해야 했어요.

작년은 최악이었어요. 늘‍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했고‍ 어디에도 정착할 수 없었죠. 왜냐하면 (내면의)‍ 수호신들이‍ 끔찍한 얘기를 했거든요. 내가 계속 거기 머문다면‍ 내가 어떻게 죽을지를‍ 아주 분명하게 묘사했죠. 살인자가 어떤 방법으로‍ 죽일지 등을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줬어요.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요. 그들이 말해줬어요. 그래서 옮겨야 했어요.

때로는…‍ 그 당시에 이 견공들을‍ 막 알게 되어서 그들을‍ 떠나는 게 내키지 않았죠. 그래서 난 자주‍ 왔다 갔다 했어요. 전에는 온 데를 다녔지만‍ 그렇게 계속 옮겨‍ 다닐 수는 없었죠. 난 안전할 때만‍ 돌아갈 수 있었어요. 때로는 다른 나라에서‍ 돌아왔다가 다시‍ 해외로 나가야 했어요. 스승이 되는 건 쉽지 않죠. 그러니 스승이라고‍ 선언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거예요. 천국은 그들을 비웃을 테죠. 소용없는 일이니까요. 그냥 『나는 스승이다』라고 선언한다고‍ 스승이 되는 게 아니에요. 그렇게 되는 게 아니죠.

할 수 있다면 발을 베인‍ 부처님을 봐요, 예수님‍ 역시 십자가에 못 박혔죠. 예언자 무함마드는, 그분께 평화가 깃들기를, 평생 살인자들에게‍ 쫓겨 다녔어요. (네)‍ 기타 등등…‍ 오,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할 수가 없어요. 책들을 직접 읽어보세요. 얘기를 꺼내면 울 것 같아요. 많은 스승들이 칼에 몇 번‍ 찔리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잔인하게 살해되었어요. 한 번은 피해 다니다가 지쳐서 이렇게 말했어요. 『그냥 죽겠어요! 관둬요!‍ 난 지쳤어요. 더는 못하겠어요』‍ 그는 말했죠. 『안 됩니다!』‍ 왜 안 되냐고 묻자, 그는‍ 『세상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했고 그 말에‍ 난 짐을 싸서 계속 갔어요. 그의 말이 맞든 틀리든요. 그 말이 맞으면 어떡해요?‍ 그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 그는 모든 걸 매우 명확하게 묘사했어요.

게다가 (내면의) 수호신‍ 중에 단 한 명만 아니라‍ 여럿이 똑같이 말했어요. 왜냐하면 때로 그들 가운데‍ 누군가가 내게 말을 해줘도‍ 내가 듣지 못하니까요. 난 너무 바빠서‍ 듣지 못했어요. 그러자 나중에 다른 한 명이‍ 와서 같은 말을 했어요. 그런 다음 또 다른 한 명이‍ 와서 같은 말을 했고요. 내가 떠날 때까지 그랬죠. 안 그럼 잠도 못 자게 하고‍ 명상도 못 하게 했을 테죠. 내가 먹을 때도 그들은 와서‍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죠. 명상할 때도 소리를 냈죠. 그들이 내는 소리는‍ 큰 종소리 같지는 않지만‍ 그들이 소리를 내면‍ 들을 수밖에 없어요. 놓칠 수 없죠. 내가 해준 얘기를 기억하죠. 한 번은 어떤 절에서 잤는데‍ 부근에 큰 종이 있었어요. (네)‍ 종이 울리면 온 마을‍ 주민이 들을 수 있었고‍ 이웃 마을 두세 곳에서도‍ 들었어요. 우리 아쉬람 종처럼요. 그런데도 난 못 들었어요. 알겠어요?‍ 또한 누가 우리 집 문을‍ 여러 번 크게 두드렸지만‍ 난 아무 소리도 못 들었죠. 허나 (내면의) 수호신들이‍ 내면으로 내게 말을 하면‍ 놓치는 일이 없어요.

예를 들어 누가 내 옆에서‍ 자거나 앉아 있는데‍ 그들은 못 들어도 난 듣죠. 내가 못 듣는 일은 없어요. 이상하죠. 볼륨은 보통 작아요. 예를 들면 알람시계 소리‍ 정도일 수도 있는데‍ 보통은‍ 음악 소음이나‍ 팩스 소리만큼 작아요. 하지만 놓치지 않아요. 정말 이상하죠. 그러면 난 즉시 일어나‍ 그들의 메시지를 듣죠. 그건 말로 하는 게 아녜요. 일어나서 확인해야 돼요. 이메일처럼요. 이메일이 오면‍ 알림음이 울리고‍ 그럼 여러분이 나와서‍ 버튼 몇 개를 누르고‍ 내용을 확인하잖아요. 더 문명화됐다는 점만 빼면‍ 그와 비슷해요. 그들은 기계를 사용 안 해요. 물론 나도 여기에‍ 아무 기계도 없죠. 나는 내면을 확인해요. 난 외적인 이메일은‍ 잘 모르는데‍ 내면의 메일은 잘 알아요. 그건 내가 전문이니까요. 외적인 이메일을 배우는 건‍ 너무 성가신 일이에요.

이걸 마시면 음식을‍ 안 먹어도 되겠어요. 두어 잔 마셨더니‍ 너무 배가 부르네요. 이게 마지막 잔이에요. 난 의사 세 명을 찾아갔죠. 이 약이 듣지 않는다면‍ 포기할 거예요. 더는 약을‍ 먹고 싶지 않아요. 내 위가 약국으로‍ 변하고 있어요. 너무 많아요.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해요.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효과 없으면 포기하겠어요. 죽으나 사나 내겐 똑같죠. 좋을 게 하나 없어요. 난 여러분을 위해 살아요. 아이가 있는 것과 비슷해요. 여러분은 삶에‍ 미련이 없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돌봐줘야 하죠. 그래서 남편과 아무리‍ 심하게 다투거나‍ 가정 내 불화가‍ 아무리 심해도‍ 아이들을 위해 계속‍ 살아가죠, 그런 거예요. 난 여러분을 내 아이처럼‍ 대해요, 차이가 없죠. 견공들도 똑같이 대하고요. 난 그들에게 말했죠. 『내가‍ 너희들 엄마는 아니지만‍ 엄마처럼 너희를 사랑해』‍ 그래서 그들은 날‍ 무척 신뢰해요.

건배!‍ 와! 마지막이에요. 이렇게 늦게 복용해도‍ 약효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먹었어야 했어요. 아침, 정오 전에 세 번‍ 복용해야 하는 건데‍ 너무 바빠 깜박했어요. 3시가 다 되었나요?‍ 거의 3시군요. 불가능해요. 오, 그래요!‍ 이건 오후에 두 번째로‍ 먹는 약이에요. 하지만 아침에 먹어야 하는‍ 약도 다 못 먹었어요. 오, 세상에! 이걸로 끝이죠. 내가 말을 안 듣는 게‍ 아니라 잊은 거예요. 일이 많아 바쁘다 보니‍ 약을 못 먹었어요. 여기 가져왔지만 여전히‍ 잊어버렸죠…‍ 처리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죠. 좋아요.

새로 온 사람 중에‍ 혹시 질문이 있나요?‍ 내면에 모든 대답이 있어요. 말하세요. (스승님, 저희와‍ 연결해 주실 수 있나요?)‍ 왜요? 연결이 안 되나요?‍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왜요? 이유가 뭔가요?‍ (왜 끊어졌을까요?)‍ (아무 이유 없이 시후 아쉬람에서 끊었습니다)‍ 그건 불가능해요. (9년 반이 지났습니다)‍ 아마 당신이 누군가에게‍ 축복을 받았거나‍ 다른 누군가를 믿었을 테죠. 아니면 자기가 스승이라‍ 주장하는 이들을 믿었거나‍ 그랬을 거예요. (아뇨, 전 당신 제자예요)‍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요.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확인하죠?‍ (증거를 가져왔습니다)‍ 어떤 증거요?‍ (그들에게 편지를 썼지만‍ 그들은 무시했습니다)‍ 누구에게요?‍ (시후 아쉬람에요)‍ 누구에게 편지를 썼나요?‍ 무슨 목적으로요?‍ (그들에게 연결을 청했는데‍ 그들이 스승님에게서‍ 오는 정보를 차단했습니다. 전 오직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에만 의존합니다. 우린 이 TV 방송국과 더불어 수행합니다. 저는 매우 슬픕니다, 스승님)‍ 알겠어요, 아니에요. 연결은 끊어지지 않았어요. 우리 내면의 연결은‍ 절대 끊어질 수 없어요. 외적인 연결은 끊어져도‍ 괜찮아요. 당신이 너무 많은 편지를‍ 써서 그들이 답을 안 했겠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면의 연결은 절대‍ 끊어질 수 없어요. 외적으로 너무 많은 걸‍ 쓸 필요는 없어요. 내면에 모든 답이 있어요. 집중하면‍ 답을 얻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면의 연결은 가장‍ 안전한 겁니다. 외적인 것은 걱정 마세요. (알겠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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