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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 신의 섭리에 맡겨라 - 소크라테스(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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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지상에서‍ 개인의 주 목적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가족, 직업, ‍사회적 책임에 ‍집중하고 있으나‍‍ 사실 자기 영혼의 ‍행복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심으로‍ 소크라테스는 채식을‍ 따르고 장려했습니다.

‍기원전 360년‍ 플라톤(채식인)이 원래 ‍저술한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부당한 ‍재판을 받고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동안 ‍충실한 친구 크리톤과 ‍나눈 대화를 묘사합니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다수의 생각에 지나치게 ‍귀 기울이지 말고‍ 오히려 신의 섭리의 ‍방향을 따르라는 ‍신성한 개념을 ‍설명합니다.

‍1989년 코스타리카 ‍강연에서, ‍칭하이 무상사님(비건)은 ‍소크라테스(채식인)를 ‍포함한 성자들이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 겪은 희생과 그들이 ‍가장 위대한 평화 중재자인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의 모든 성자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 ‍아주 애썼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많은 ‍비난과 오해, ‍고난을 겪어야 ‍했지만 말이에요. ‍때로는 예수나 ‍소크라테스처럼 ‍생명의 위협도 ‍받았습니다. 많은 이가 부처님 ‍역시 죽이려고 했고 ‍그분 이름을 ‍더럽히려 했지만 ‍이 모든 역경을 ‍‍성인들은 늘 사람들의 ‍이로움을 위해 견딥니다. 성인은 최고의 ‍평화 중재자이자‍ 세상에 늘 평화를 ‍가져오는 최고 정치가‍ 곧 『왕좌 없는 ‍왕』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 무엇도‍ 필요치 않으니까요.”

‍오늘은 플라톤(채식인)의 ‍저서 『크리톤』에서 ‍크리톤이 ‍매우 이른 아침에 ‍소크라테스의 감방에‍ 들어가 이미 그를 위해‍ 준비한 탈옥을 ‍권유하는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그 대신에 신의 뜻에 자신을‍ 맡기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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