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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각 있는 존재에 대한 자비와 배려로 통치해야 한다, 5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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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높은 천국으로 갔단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뻐요. 그녀는‍ 평화롭고 행복할 겁니다.‍ (그녀에겐 잘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개는 그녀가 전심으로‍ 의무를 행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동물‍ 지각력 법안을 승인했고요.‍

그것으로 그녀는 아주아주‍ 큰 공덕을 얻게 되었어요.‍ (오, 네) 이 두 가지가 그녀를‍ 천국으로 끌어올렸어요.‍ 난 너무 행복해요.‍ 왠지 그녀가 떠나서‍ 슬프지만 그건‍ 우리의 감정일 뿐이죠.‍ 인간으로서, 누군가가 죽으면‍ 여러분은 약간‍ 공허함이 느껴지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잘 지내시나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난 괜찮아요.‍ 여러분은 어때요?‍ (좋습니다, 스승님)‍ 좋아요?‍ (네) (네, 스승님)‍ 멋지군요.‍ 난 아직도 짐을 끌고 있죠.‍ (오, 와)‍ 떠돌이 생활을 합니다. (와)‍

여러분과 얘기하게 되어‍ 기뻐요. 오늘날 우린 아주‍ 운이 좋아요, 안 그래요?‍ (네, 저흰 운이 좋습니다)‍ 옛날의 많은 왕들보다 더‍ 운이 좋죠. (네, 그렇습니다)‍ 옛날의 많은 왕들은‍ 환관들의 다리에‍ 의지해서 돌아다니며‍ 소식을 전했지만, 난‍ 네모난 장치를 들기만 하면‍ 여러분과 말할 수 있죠.‍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정말 그래요.‍ (네, 스승님. 멋집니다)‍

멋지지 않나요?‍ (네, 정말 멋집니다)‍ 여러분 말도 잘 들리고요.‍ 별일은 없었나요?‍ 다들 괜찮아요?‍ (네, 전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의‍ 음성을 들으니 좋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나도 여러분 음성 들으니 좋아요.‍

어제 영국 여왕께서‍ 이 물질계를 떠나셨죠.‍ 그녀가 이 세상보다‍ 더 높은 천국으로 갔고‍ 그곳이 더 나은 곳이고‍ 거기서 그녀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만, 난 어쩐지‍ 여전히 아주 슬펐어요.‍ (오, 맞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 난 여러분과‍ 연락할 방법을 찾아‍ 이야기를 읽어주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자신을 바쁘게 만드는 거죠.‍ 슬플 때는‍ 바쁘게 지내야 합니다.‍ 그럼 슬픔이 좀 덜해지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슬픔에 빠지지 않고요.‍ (네. 이해합니다, 스승님)‍ (왜 슬프신가요, 스승님?)‍ 그녀가 천국에 갔다는‍ 사실을 알기는 하지만요.‍

왜냐면 그녀는 평생‍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고‍ 양심적으로 근면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잘‍ 의무를 이행했으니까요.‍ 그리고 임종 직전에‍ 이미 매우 쇠약했음에도‍ 여전히 영국의 새 총리를‍ 맞이했습니다.‍ (네, 스승님. 그렇습니다)‍ 그녀는 정말‍ 죽을 때까지 일했어요.‍ (네) 그러니‍ 모든 이들은 여왕을‍ 무척 존경하며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해요.‍ 물론 나 자신도 그래요.‍ (네, 스승님)‍

Media Report from CBS Evening News – Sept. 8, 2022/Norah(f):‍ 70년을 통치해온‍ 한 세계 지도자에 대한‍ 특별한 추모입니다.‍ 오늘 밤 가장 멋진 광경은‍ 버킹엄궁 위에 뜬‍ 쌍무지개입니다.‍ 여왕 서거 소식이 발표되기‍ 직전, 작별 인사를 하려고‍ 군중이 모여든 그 시각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무지개는 어떤 이에겐‍ 그녀의 오랜 통치를, 또 어떤 이에겐 그녀의‍ 영원한 유산을 상징하겠죠.‍ 그저 군주로서만이 아니라‍ 어머니이자 할머니, 73년간의 아내로서, 또‍ 코기들과 말들을 사랑한 한 사람으로서요.

그녀는‍ 영연방에 크게 헌신했죠.‍ 임종 전까지도 그녀는 노쇠한 몸으로 활짝 웃으며‍ 새 총리를 환영했습니다.‍

긴 인생의 여정에서 그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슬픈 일‍, 기쁜 일을 모두 겪었습니다.‍ 허나 그녀는 세계 무대에서‍ 버킹엄궁 그 자체만큼이나‍ 상징적이고 안정적이었던‍ 강인한 모습으로‍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그녀는‍ 동물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새 법을 승인했고 그래서 현재 영국 법은 동물 주민을‍ 지각 있는 존재로 간주해요.‍ (네, 맞습니다)‍ 지각 있는 존재들은‍ 더 큰 존중과 보호, 친절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죠.‍ 우리와 마찬가지로요.‍

인간인 우리 또한‍ 지각 있는 존재이죠.‍ 우리는 감정이 있어요.‍ 우리는 느낌이 있고‍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고‍ 총기가 있어요.‍ 그리고 서로를 향한, 동물 주민들을 향한‍ 친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게 이른바 지각 있는 존재들이죠. (네, 스승님)‍ 지각이 있다는 건 「느끼고‍ 반응할 수 있다」는 거죠.‍

그로써 그녀는 높은 천국에‍ 갈 수 있는 공덕을 얻었고‍ 그래서 난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녀 죽음이‍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져요.‍ 그녀가 요새 한동안‍ 아프긴 했지만요.‍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운 것‍ 같아요. 다이애나 비가 사망했을 때도 너무 갑작스러웠죠.‍ (네, 맞습니다)‍

다들 여왕께서 영원한 군주처럼 영원히 살 거라고‍ 느꼈을 겁니다.‍ (네) 장기간‍ 통치했으니까요.‍ (네, 스승님)‍ 우리가 어떤 이들, 비록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해도 그들을‍ 오랫동안 알아왔다면‍ 그들이 영원히‍ 살 것처럼 느끼게 되죠.‍ 그들이 죽을 거라곤 상상도‍ 못하죠. (네, 스승님.‍ 네,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이죠.‍

이 세상은 이렇습니다.‍ 난 정말 슬펐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어쨌든…‍ 우리도 죽을 것이고‍ 그 어떤 것도 지속되지 않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나도 슬픔을 느껴요.

어째서‍ 좋은 사람들은 죽을까요?‍ (네, 맞습니다)‍ 소위 나쁜 사람들은 여전히‍ 건재하고요. 다수가요.‍ 일부 나쁜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있고 좋은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가버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스승님)‍

전에 모후는 백 살 넘게‍ 사셨어요.‍ 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도‍ 그만큼 오래 살 거라고‍ 예상했는데‍ 남편인 필립 공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녀 존재의 일부가 떠난‍ 거죠. (네) (이해합니다)‍ 그들은 젊었을 때부터‍ 평생을 함께 해왔는데‍ 갑자기 그가 가버렸죠.‍ 그녀는 마치 자신의 반쪽이‍ 가버린 것처럼 느꼈을 테죠.‍

그래서 아마 면역력도 점점 약해지고‍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점점 약해졌을 겁니다.‍ 그래서 더 일찍 떠나게‍ 되었겠죠. 필립 공이 살아‍ 있었다면 더 오래 살았겠죠.‍ (그렇습니다, 스승님. 네)‍ 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슬펐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슬프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사람들은 전쟁, 기근, 팬데믹, 빈곤, 기아로‍ 모든 곳에서 고통받고‍ 있어요. 아이들, 노인들, 여성들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래요. 그저 세상의 상황에‍ 그렇게 무너져버립니다.‍ 동물 주민들은 또 그렇게‍ 끝없이 고통받고 있고요.‍

매일 그들이 고통받는 영상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이‍ 그것을 견뎌낼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네)‍ 그래서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게 여러분을 슬프게‍ 하죠. (네, 정말 그렇습니다)‍

행복은 아주 적어요.‍ 행복은 아주 적죠.‍ 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높은 천국으로 갔단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뻐요. 그녀는‍ 평화롭고 행복할 겁니다.‍ (그녀에겐 잘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개는 그녀가 전심으로‍ 의무를 행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동물‍ 지각력 법안을 승인했고요.‍

Palace of Westminster – May 11, 2021/Her Majesty(f): 영국이 최고 수준의‍ 동물 복지를 제공하고‍ 장려할 수 있게 하는‍ 법안도 제출될 것입니다.‍

그것으로 그녀는 아주아주‍ 큰 공덕을 얻게 되었어요.‍ (오, 네) 이 두 가지가 그녀를‍ 천국으로 끌어올렸어요.‍

난 너무 행복해요.‍ 왠지 그녀가 떠나서‍ 슬프지만 그건‍ 우리의 감정일 뿐이죠.‍ 인간으로서, 누군가가 죽으면‍ 여러분은 약간‍ 공허함이 느껴지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다이애나 비가 죽었을 때‍ 너무 슬펐던 것처럼요.‍

나는 그 당시 왠지 세상이 조금 어두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허나 이젠 찰스 3세가 있죠.‍ 아마 그는 모친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고, 영국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건재할 겁니다.‍ (네, 스승님)

St James’ Palace, London, United Kingdom – Sept. 10, 2022/King Charles(m):‍ 사랑하는 어머니, 여왕의‍ 서거를 알리는 것이 제겐‍ 가장 고통스런 의무입니다.‍

여러분들, 국가 전체, 혹은 전 세계라고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우리 모두가‍ 힘들어하는 돌이킬 수 없는‍ 상실에 대해 여러분이 제게‍ 깊이 공감한다는 걸 압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해준 것이 제겐‍ 가장 큰 위안입니다.‍

어머니는 평생의 사랑과‍ 사심 없는 헌신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머니의 재위는 통치‍ 기간과 전념과 헌신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우린 슬퍼하면서도 가장‍ 충실했던 삶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 위대한 유산과‍ 의무에 대해, 그리고‍ 이제 제게 넘어온 주권의‍ 무거운 책임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엔 군주국들이‍ 왠지 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것 같고, 소위 민주주의 국가들보다‍ 국민들이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 (네, 스승님)‍ 민주주의가 아니면 더 나쁘죠. 네. 더 이상 이런‍ 것에 관해선 말하지 맙시다‍. 많은 것들에 동의할 수‍ 없지만 난 그냥 내버려 두죠.‍ (이해합니다. 네)

말이 나온 김에, 영국에 새 총리가‍ 나온 걸 알 겁니다.‍ (네, 스승님, 압니다)‍ 보리스 존슨은 물러났죠?‍ (네) 무엇 때문이죠?‍ 기억하나요?‍ (네, 파티 사건으로…)‍ 무슨 파티죠?‍ (그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안됐죠.‍ 안됐습니다 (네, 스승님)‍

이제 알겠죠. 나는 총명해서‍ 수십 년 전부터 내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 겁니다.‍ 다행이죠. 안 그럼 나도‍ 쫓겨날지 누가 알겠어요?‍ 그렇게 한 건 이 세상에‍ 정말 고통이 많고‍ 불행한 일이 많아서‍ 내 생일을 축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생일은 기억도 못 해요.‍ 이러면 오랫동안‍ 늙지 않을 거예요.‍ 몇 살인지 기억도‍ 못 할 테니까요. (네)‍

새 국왕과‍ 새 총리가‍ 영국과 세상을 위해‍ 뭐든 좋은 일을 하길‍ 바랍시다‍. 또한 국왕이 모든‍ 지각 있는 존재들에 대한‍ 자비심과 배려심으로‍ 통치하길 바라고‍ 작고하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께서 생전에 승인한‍ 법을 따르길 바랍니다. 모든‍ 동물 주민들은 지각 있는‍ 존재들이며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야 한단 법이요.‍

새로 즉위하신‍ 영국 국왕 찰스 3세와‍ 영국의 새 총리‍ 리즈 트러스 여사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부디 오만한 에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신께 기도하세요.‍ 왜냐면 권력을 얻으면‍ 그러기 쉬우니까요.‍ 에고가 커져서‍ 교만함과 이기심으로‍ 행동하기 쉽습니다.‍

부디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래야 조국에 봉사하며‍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천국이 당신들과 함께 하길‍ 빕니다. 아멘. (아멘)‍

새 국왕과 새 총리가‍ 자비와 친절로 신의 뜻에‍ 따라 통치를 함으로써‍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참으로 진정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네, 스승님)‍ 내가, 우리가 바라건대‍, 그들이 이 일을 신을 섬기는‍ 종의 일이라 여기고‍ 더욱 깊이 내면을 성찰하여‍ 신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길‍ 희망합니다.‍

Buckingham Palace, London, United Kingdom – Sept. 9, 2022/King Charles(m):‍ 엘리자베스 여왕은 가치‍ 있는 삶을 사셨고 운명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매우 깊은 추모를‍ 받고 있습니다.‍ 평생 헌신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다시 드립니다.‍

St James’ Palace, London, United Kingdom – Sept. 10, 2022/King Charles(m):‍ 입헌 정부를 수호하는 데‍ 영감을 주는 본보기가 되어‍ 왔던 그 모범을 따르고자‍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섬들과‍ 영연방 영토의‍ 국민들의 평화와 조화‍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뭐든 쉽게‍ 얻고 쉬운 삶을 살아왔기에‍ 이기적이거나 배려심이‍ 없거나 자비심이 없어서‍ 영국이나 이 세상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즉, 뭐든 쉽게 얻거나‍ 편한 삶을 살았다고 해서‍ 이기적으로 되고 배려심과‍ 자비심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세상에‍ 도움이 안 될 테니까요.‍ 영국과 이 세상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할 겁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를‍ 도우소서. 당신의 뜻과‍ 은총에 따라 이 새로운‍ 두 지도자들이 올바른 길을‍ 걷도록 축복해 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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