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와 그의 동료 예술가 친구들이 주도한 인상주의는 1874년경 생겨났습니다. 모네가 말했듯이 “인상주의의 출현 이후 갈색이었던 공인 살롱들은 파란색, 녹색, 빨간색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네와 인상주의 동료 예술가들은 파리의 예술계의 기득권을 정복했습니다.
평생 모네는 250점 이상의 수련을 그렸습니다. 그는 건초 더미, 포플러나무, 루앙 대성당, 국회의사당 등을 하루 중 시간대를 달리하여 그린 작품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1912년, 모네의 베네치아 전시회는 비평가들의 찬사가 크게 쏟아졌습니다.
그는 유명한 베네치아의 안개를 담아낸 베네치아의 경관 37점을 그렸습니다. 또 아름다운 센 강을 많이 그리기도 했습니다. 모네는 그에게 보이는 드넓은 세상을 화폭에 담아내고자 평생 동안 화가로서 통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전 위대한 화가가 아니죠. 그저 자연 앞에서 경험한 것을 전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걸 할 뿐입니다. 제가 느낀 걸 성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주 가장 기본적인 회화의 규칙을 모두 잊습니다. 만약 그런 규칙이 존재한다면 말이죠.”
스튜디오에서 그리기보다 그는 야외에서 그리면서 실제 눈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처럼 빛과 형태, 색상을 그려냈습니다. 평생에 걸쳐 그는 늘 변하는 자연의 본질과 자연 풍경의 색상에 대한 통찰력을 부단히 갈고닦았습니다.
파리 철도역의 검댕에서 지베르니에 있는 그의 정원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그만의 독특한 자연 세계 인식 방식을 화폭에 옮긴 그는 예술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구축해 냈습니다. 모네는 평생 동안 2,50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록 일부는 분실, 도난, 훼손되긴 했지만요.
클로드 모네는 1926년 12월 5일 세상을 떠났고 예술작품이라는 엄청난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다리와 집, 배에 담긴 그 인상을 그려내고 싶어요. 그들 주변에 존재하는 인상의 아름다움을 말이죠.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요.”
『불가능』을 그리려 했던 한 예술가의 작품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놀라운 통찰은 우리에게 내재된 창조성을 끊임없이 일깨우고 자연을 감상하게끔 하는 영감이 되기에 그가 『영원한』 클로드 모네가 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