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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스터교 경전, 사드 다르 25-62장,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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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칭송받는 비건 지도자‍ 자라투스트라로도 알려진 조로아스터는 고대 이란에 살았던 거룩한 예언자였습니다. 젊었을 때 그는 당시‍ 종교의 사제가 됩니다. 하지만 그의 운명은‍ 지고한 존재‍ 아후라 마즈다의 환시로 인해 바뀌었습니다.‍ 이 일과 다른 체험으로‍ 아후라 마즈다는 신의 101개 이름으로 알려진‍ 무수한 영원성을 지닌‍ 최고의 신성한 존재라는 조로아스터의 통찰과 가르침이 이어졌습니다.‍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에 나타난 개념은 가령 유일신에 대한 신앙과 그리스 철학,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종교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백 개의 문』을 뜻하는‍ 『사드 다르』는‍ 조르아스터교 가르침에서‍ 100장의 지침을 담은 페르시아어책입니다.‍ ‍오늘 『사드 다르』를‍ 소개하겠습니다.‍

제25장‍,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지금까지 어떤 사람과 맺은 모든 합의와 약속은 이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록 많은 것이 그것으로 해를 입더라도 그 합의를 달리 이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 종교에서‍ 이것을 약속 위반이라 부르고, 계시에서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누구든지 천국으로‍ 가는 길이 닫히고‍ 그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나서‍ 힘들게 지낸다고 선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에게 경고가 아주 분명하게 드러난다.‍ 약속 위반에는 이런 일이 생긴다.‍ 만약 누구에게든 요행히 행운이 오거나 자기 삶에서 행운이 충분하게‍ 남아 있지 않다면 그 약속 위반은 방해 없이‍ 자녀에게까지 이어진다.‍

대가 끊기는 모든 가정이나 자손이 실패한 종족, 인류에게 일어나는 어떤 큰 불행이든 그 불행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모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일 수 있다.‍ 만약 스스로 위반했다면 계시의 한 곳에서 선언하길‍ 영광스러운 조로아스터, 즉 스피타멘은 선하고 자비로운 오흐르마즈드‍ (아후라 마즈다)에 물었다.‍ 『인간이 저지른 죄 중‍ 가장 나쁜 것이 무엇입니까?』‍

선하고 자비로운 오흐르마즈드는‍ 이렇게 선언했다:‍ 『이것이 가장 나쁜 죄이다. 두 사람이 약속할 때 오흐르마즈드인‍ 나 외에는‍ 그들 사이에 아무도 없이 서로 약속하고 그 후에 두 사람 중 한 명이‍ 약속을 어기고 「난 그 약속을 모르고‍ 나 외에는 다른 어떤 목격자도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나쁜 죄는 없으니, 그 사람은 과보를 다 갚을 때까지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며 저 세상에서 그의 형벌은 가장‍ 가혹하니라.‍ 그러니 그 사람은 양쪽‍ 세계에서 전부 불행해진다.‍ 이 언약이 의인과 맺은 것이든,‍ 악인과 맺은 것이든‍ 마찬가지이니라』‍

‍제27장‍,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무슨 일이 일어나면‍ 그 일이 선한 것인지‍ 죄악인지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그 일이 죄악인지 보상인지 정확하게‍ 알 때까지는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더 낫느니라‍.‍ 이런 것을 모르고 무슨 일을 하면 비록 선한 일이라도‍ 그들에게 죄가 된다.‍ 계시에 선언되었으니‍ 그들이 대제사장에게‍ 물어보는 것 외에는 무슨 일이든 마땅히 행할 것이 없느니라.‍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지혜는 단 하나뿐이므로‍ 두 지혜가 하나보단 나으니‍ 대제사장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적절하느니라.‍

제28장,‍ 스물여덟 번째 주제는, 아베스타를 가르칠 때‍ 그것을 제대로‍ 진실하게 가르치고‍ 신중하고 침착하게‍ 암송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그것을 연결하여 암송하고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계시에는 신성한 존재가‍ 이렇게 선언했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베스타를‍ 자기 기억에서 지운 사람은‍ 내가 그의 영혼을 천국에서 땅의 너비만큼 떨어뜨릴 것이니라」‍‍ 아베스타의 주해서에서 이를 언급했으니, 과거에 아베스타를 배웠으나 자기 기억에서 그것을 지운 사람은 그가 다시 그것을 쉽게 기억할 때까지 개에게 주듯이 그에게 빵을 줄 것이다.‍ 다른 데서는 이렇게 읽었나니‍ 그들은 그에게 창 끝에‍ 빵을 꽂아 주었더라.‍

제29장‍‍, 스물아홉 번째 주제는,‍ 어떤 관대함이나‍ 자선을 베풀 때‍ 합당한 자에게 베풀 필요가 있으니 이것을 고려해야 한다.‍ 「내가 이것을 주려는‍ 사람이 합당한 자인가?‍ 아닌가?」‍ 그러니 그들이 합당치 않은 자에게는 베풀지 않도록 애쓸 필요가 있다.‍ 계시에서 합당하지 않은 자에게 어떤 관대함을 베푸는‍ 사람을 헛된 수고와‍ 무익한 선물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날마다 그 사람에게 형벌과 고통이 된다.‍ 합당하지 않은 자에게‍ 무엇을 주든 그들은 그것을 사라지게 만든다.‍

제31장,‍ 서른한 번째 주제는‍, 빵을 먹을 때마다 자기 빵에서‍ 세 조각을 떼어 개에게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개를 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이 가난하더라도‍ 개보다 더 가난한 사람은 없으며 줄에 매인 동물에게‍ 빵을 줄 필요가 있으니‍ 선행은 위대하기 때문이다.‍ 계시에서 만약 개가 길에서 자고 있다면‍ 발로 땅을 세게 밟아‍ 개를 깨우는 일은‍ 합당하지 않다고‍ 선언하고 있느니라‍.‍ 옛날에는 개를 위한‍ 빵의 몫이 매일 여름에 세 번, 겨울에 두 번으로 정해졌다.‍ 이것 때문에 사람은‍ 친와드 다리에서 그들이 자기 영혼을 도우러 오기를 바란다.‍ 이 세상에서‍ 개들은 사람과 가축의 수호자이다.‍ 개가 없었다면‍ 그들은 양을 한 마리도 키울 수 없을 것이다.‍ 개가 짖을 때마다 개 짖는 소리가 나자마자‍ 악마와 악령은 그 자리에서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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