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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 공동 주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야크 로 사랑 공동체,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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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자와주 크리문 마을에는 주변 지역 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비건 영성 단체가 있는데 이들은 정직, 순수, 친절하며 협동적이라고 합니다. 1970년에 설립된 이 단체의 정식 명칭은 수쿠 다야크 아다트 자와 페타니 부미 세간두 더마유 인드라마유인데, 다야크 로사랑 공동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란 타크마드 디닌그랏 구스티 알람 스승이 다야크 로사랑 공동체의 설립자입니다. 이 공동체는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배움에 유용하며 인간 삶의 본질은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와르디 씨는 삶의 본질인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이 우주에는 많은 삶의 형태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보이지 않는 생물입니다. 어떻게 안 보이는 존재들도 포용하고 사랑할까요? 어류, 닭 등 생물 형태의 존재도 있습니다. 동물은 인간인 벗, 신의 피조물이기에 우리는 동물을 먹지 않습니다. 끝으로 숨 쉬는 존재, 식물이 있습니다. 그들은 생명이 없는 게 아니며 숨 쉬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혈액이 있듯 식물은 수액이 있죠. 우리는 이 세 존재, 안 보이는 존재, 동물, 식물을 존중합니다. 인간을 존중하듯이 이 세 생물도 존중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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