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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출가자: 자이나교의 신성한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2권, 설법1 - 연꽃,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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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자인 다르마로 알려진 자이나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이 철학은 모크샤를 성취하는 것, 즉 영혼의 본성을 깨닫는 데 있어 바른 견해, 바른 지식, 바른 행동 같은 개념을 중시합니다. 불살생이나 비폭력의 개념도 똑같이 아주 중요합니다. 마하비라는 고대 바이샤리 왕국의 왕자로, 기원전 5~6세기경 태어났으며, 마지막 티르탕카라로 여겨집니다. 그는 후에 영적인 길을 걷기 위해 왕족 신분을 버렸습니다. 그는 케발라 즈야나, 즉 완전지의 직관적인 통찰을 얻은 후 여생을 영적 진리를 설하는데 보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자이나교가 되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은 마하비라에 대해 2019년 6월 23일 포모사로도 알려진 대만에서 강연하신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인류 역사상 과거, 현재, 미래의 그 누구도 마하비라와 같은 금욕 수행과 그러한 희생을 한 사람은 알지 못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오늘은 자이나교의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2권, 설법1을 소개하겠습니다.

연꽃 “현명한 자는 미리 이렇게 생각해야 하노라. 「여기 정말로 어떤 아픈 병이나 질병에 걸려 원치 않게 불쾌하며 못마땅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전혀 즐겁지 않을 수 있노라. 오! 사랑하는 쾌락이여, 이 아픈 병이나 질병으로 원치 않는 불쾌하고 못마땅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즐겁지 않음을 가져가 내가 고통받고 슬프고 자책하며 허약해지고 괴롭고 큰 아픔을 겪지 않도록 해다오. 이 고통스러운 병에서 나를 구해다오」 그러나 그의 이런 바람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노라.”

「실제로 내가 어떤 고통스러운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 혹은 아픈 병이나 원치 않고 전혀 즐겁지 않은 병이 내 소중한 이에게 닥칠지도 모른다. 그들이 고통받거나 큰 아픔을 겪지 않도록 내가 이 아픈 병을 떠맡을 것이다. 그들을 이 고통스러운 병에서 구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런 바람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노라.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떠맡을 수 없고 타인이 한 일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고, 혼자 (이런 존재 상태에서) 떨어지고, 혼자 (다른 존재 상태로) 올라가노라. 인간의 열정과 의식, 지성, 지각, 인상은 오직 개인에게만 속하노라. 실로 관계의 인연은 사람을 돕거나 구할 수 없노라.

나와 더 밀접하게 연결된 것들이 있으니 손, 발, 팔, 다리, 머리, 배, 성격, 생명, 체력, 색, 피부, 안색, 귀, 눈, 코, 혀, 촉감으로 이는 나의 일부이며 나를 이루노라. 그러나 나의 생명과 체력, 촉감은 늙어가노라. 강했던 관절은 약해지고 몸에는 주름이 생기고 검은 머리는 하얗게 세고 음식으로 키운 이 소중한 몸도 때가 되면 버려야 하노라. 이런 성찰을 하면서 출가자는 탁발의 삶을 살아야 하며, 만물은 생물과 무생물로 나누어지고, 생물은 다시 동물과 식물로 나누어짐을 알아야 하노라.

“존자께서 죄의 원인이 지상의 살아있는 여섯 종류 생명체라고 선언했노라. 나의 고통은 막대기와 주먹, 흙덩이, 항아리 조각에 맞거나 찔릴 때나, 위협받고 매 맞고 불타고 고문당하고 생명을 빼앗길 때 오노라. 죽음부터 머리털을 뽑히는 것까지 모두 고통과 아픔을 느끼노라. 마찬가지로 모든 중생도 똑같은 방식으로 학대 받을 때 나와 같은 고통과 아픔을 느끼노라. 이런 까닭으로 모든 중생을 때리거나 폭력을 행하거나 학대하거나 고문하고 생명을 빼앗지 말아야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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