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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예술: 우리 세상을 밝히고 고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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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래피티 예술은 1960년대 후반 미국 뉴욕의 공공장소에 태깅을 하거나 이름을 새기는 것에서 시작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글과 사진의 창의적인 스프레이 그림으로 발전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입장을 알리는 그래피티는 멋진 공공벽화예술로 발전했죠. 1990년 9월 28일 공식 개관 이후, 21개국의 예술가들은 장벽 위에 자유, 평화, 세계 통일, 역사적 사건, 환경 보호, 여러 주제들에 대한 다채로운 예술작품 전시에 기여해왔습니다.

자연요소들과 창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거리 예술은 도시 생활의 칙칙한 면을 밝힙니다. 『트리 아프로』는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표현해 이웃의 나무들을 보완하는 거리 예술의 한 형태입니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분필 예술은 예술가들이 도시 거리에서 분필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그려 그녀를 기리며 시작됐습니다. 『마돈나리』라고 불리는 이 예술가들은 팬들로부터 돈을 벌며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현대 분필 예술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유명한 예술작품을 재현하는 카피스트, 독창적 예술을 창조하는 자유 예술가, 원근법을 이용해 3D 예술작품을 만드는 3D 예술가입니다.

이 긴급한 시기에 기후와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면서 거리 예술은 점점 더 인기 있는 매체가 되고 있습니다. 크로이츠베르크에서 이탈리아 거리 예술의 전설 블루는 녹고 있는 빙하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지구 온난화 모래시계』란 제목의 큰 벽화를 그렸죠. 스페인 화가 페작의 『우리 자신을 죽이다』는 삼림 벌채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에두아르도 코브라는 『세계가 불타고 있다』란 커다란 벽화를 그려 인류에게 SOS를 보냈고 전설적인 화가 뱅크시는 지구의 심각한 상황뿐 아니라 사회 문제에 관심을 모으고자 거리 예술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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