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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타고난 자기 치료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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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에서는 식물의 치유력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리는 능력을 통해 자기 치료를 하여 스스로를 낫게 하는 훌륭한 동물들의 예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풀을 먹는 이유를 궁금해한 적 있으세요? 비건 본능을 따르거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 외에도 견공과 고양이는 배탈을 낫게 하거나 소화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풀을 먹는답니다. 동물들이 자연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은 가장 흔하게 기생충 제거를 위해서입니다. 벌레에 감염된 동물은 종종 감염을 치료하는 특별한 화합물을 함유한 식물의 특정 부분을 섭취합니다.

우리 아프리카코끼리도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정글 약국을 애용합니다. 2014년, 유명한 야생동물 보호 활동가인 홀리 더블린 박사는 케냐에서 만삭의 코끼리가 늘 먹던 음식이 아닌 지치과 나무의 잎을 전부 먹기 위해 평소 다니는 길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곳을 걷는 걸 봤죠. 이후 코끼리는 평소의 식단으로 돌아왔고 4일 후에 건강한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 식물은 이 지역의 여성들이 인공 분만을 유도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어떤 동물은 집 주변을 깨끗이 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초를 사용합니다. 검은발숲쥐는 캘리포니아만 월계수 잎을 갉아 먹는데 이 잎은 벼룩, 유충 등 기생충을 제거하는 물질을 방출해요. 또 보호를 겹겹이 하려고 이틀에 한번 아늑한 집의 가장자리 주변에 월계수 잎을 펼쳐둡니다. 매일 아침 금강앵무 등 앵무새 수백 마리가 찰흙을 먹으러 찰흙을 핥는 장소 근처로 모입니다. 그들은 나트륨이 매우 풍부한 찰흙의 특정 층을 선호하고 그 층 외의 다른 곳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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